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열기 후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열기 후끈
  • 전선영 기자
  • 승인 2018.12.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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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전당대회·날짜
3대 변수 따라 판도 좌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제1야당이자 의석수 112석의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나경원·유기준 의원, 3선의 김영우·김학용·유재중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거나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2일 현재, 이 중 누가 앞으로 1년간 한국당의 원내 지휘봉을 거머쥘지 예측하긴 어렵다.

후보 단일화 여부,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내년 초 전당대회 대결 구도, 원내대표 경선 날짜 등에 따라 경선 판도는 달라질 전망이다.

◇ ‘친박·잔류파 vs 비박·복당파’ 대결…단일화 가능할까나경원·유기준·유재중 의원은 친박(친박근혜)·잔류파로, 김영우·김학용 의원은 비박(비박근혜)·복당파로 분류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친박·잔류파 대 비박·복당파’의 대결로 치러질 것을 시사한다. 현재까지는 이들 5명의 주자 모두 완주 의지를 보인다.

하지만 경선 일시에 닥칠수록 계파 간 대결이 격화하고, 후보 개인 입장에서도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합종연횡’이 활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친박·잔류파로 불리는 나경원·유기준·유재중 의원이 물밑 접촉을 통해 단일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친박·잔류파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당내 초·재선 의원의 모임인 ‘통합과 전진’은 이들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비박·복당파 진영에서는 이미 단일화의 물꼬가 터진 상태다. 다만 김영우 의원은 이번 경선을 통해 계파구도를 청산해야 한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 경선 날짜도 쟁점…최대 변수는 예산안 처리 시점김성태 원내대표의 임기는 11일이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는 전임자의 임기 만료일까지 개최하고, 선거일은 당 대표가 선거일 전 3일에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다시 말해 11일까지는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최근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와 초선 모임 비공개 논의 과정에서도 원내대표 경선 날짜를 서둘러 확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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